
주말 휴일 산책길에 만난 수리산 절 용진사

수리사는 여러번 가봤어도 이 곳이 있는줄은 몰랐다

그러고 보니 예전 어릴때 와봤던 것 같기도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아주 작은 절이었다 아담하게 밭도 가꾸시고

맞다. 5월이지. 석가탄신일이 곧 얼마 남지 않았다.

계단을 올라가 보니

개가 짖는다. 나의 방문이 반갑지가 않은 듯.

약수를 한사발 할까 했는데 바가지가 더러워서 포기했다
그나저나 절에 전복 소라 껍질이 있는건 왜일까
해산물이라도 드시는걸까?

개도 짖고 더이상 올라가기 어려워서 돌린 발길

사진이나 몇장 찍고 돌아선다

꿩과 닭은 어떤 용도로 키우는걸까?
고기인가 계란인가?

거참 멍멍이 짖는통에 얼른 도망쳐 나왔다.

아무튼 오늘은 새로운 산책로로 구경을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