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군포송정점 - 황금올리브치킨 내돈내산 리얼 후기
몇일간 계속 집밥만 먹었더니 고소한 치킨이 땡겼다.
다이어트고 뭐고간에 오늘은 치킨을 먹기로 퇴근길부터 다짐했다.
무슨 치킨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장 땡기는 치킨은 BBQ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치킨의 최강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요녀석으로 정했다.
치킨은 집 가까운 BBQ 군포송정점에서 시켰다.
예전에 지인에게 선물받은 쿠폰으로 군포송정점에서 포장해서 먹은적이 있었는데 맛있었다.
감동적으로 맛있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지방 출장을 가거나 여행할때 모텔에서 BBQ 황금올리브를 배달시키곤 했었는데
하나같이 맛이없고 기름 범벅에 느끼했었다. 고로 황금올리브는 군포송정점이 잘하는걸로 인정.
(참고로 본인은 BBQ 군포송정점과 아무런 인연이 없다. 맛있는걸 맛있다고 하는거임)
기본소스만 왔다. 소스를 따로 안 시켰기 때문.
황금올리브치킨은 머스타드 소스와 어울린다고 생각하기에 집에 있는 소스로 듬뿍 찍어 먹었다.
시키고 나서 생각한 건데 좀 매콤한 소스를 추가 주문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치킨을 혼자 먹다보면 느끼해지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기 때문에.....!!!!
황금올리브치킨. 정확히 8조각이 들어있다.
취향에 맞게 16조각과 8조각 중 선택할 수 있는 모양이다.
나는 8조각으로 주문했지만 다음부터는 16조각으로 주문해야지 싶었다.
왜냐하면 너무 크기 때문이다. 16조각 짜리가 딱 간편하게 먹기 좋은 것 같다.
한손에는 비닐장갑, 한손에는 포크를 들고 다리부터 우적우적.
올리브기름으로 튀겨서 그런지 아주 고소하다. 다리도 작지 않은 편.
바로 만들어서 가져오셨느지 치킨이 뜨거워서 호호 불어가면서 먹느라 혼났다.
저 영롱한 다리살이 보이는가.
맛있게 튀겨져서 익은 닭다리의 근섬유를 한입 베어물었을때의 그 쾌락.
혀르가즘. 치킨은 정말 마약이다. 도파민이 팍팍 분비.
한마리를 다 먹진 못하고 넓적다리랑 가슴살은 다음날에 먹었다.
나이를 먹어서인지 1인 1닭도 이젠 버겁구나. 그래도 통통한 닭다리 한끼 맛있게 떼웠다.
BBQ치킨 군포송정점 연락처를 공유한다. 이런 맛있는 집은 오래오래 장사를 해야 지역 주민으로써 개이득.
닭 잘 튀기는 치킨집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BBQ치킨 군포송정지구점 T. 031-406-5959 / 주소 : 경기도 군포시 송부로 46 1층.
웬만하면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 말고 직접 전화로 주문해야 소상공인들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고 한다.
\